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는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시각장애인의 도시철도 이동편의 증진에 적극 힘써준 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는 대구지역 2만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활동지원 사업을 위해 1981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도시철도공사와 시각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연합회 김재룡 회장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금번 점자시설물 보완사업 진행과정을 지켜본 결과 공사 사장 및 담당부서 직원의 업무추진 자세와 교통약자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장애인 이동권 증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