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29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인조잔디 설치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해 5개 구·군 축구 및 양궁협회장 등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구는 지난 2004년 이후부터 12여년 동안 설치됐던 기존의 인조잔디가 노후한 점을 고려, 국비 3억을 포함한 특별교부세 등 총 15억7000여만원을 들여 양궁장 바닥을 재단장했다.
한편 문수국제양궁장은 2004년 조성된 이후 국제양궁대회는 물론 축구·족구 등 전국대회와 각 기업체 등 각종 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체육명소로 자리잡았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우수한 체육시설로 거듭남에 따라 벌써부터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지역 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