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경기 여주시가 남한강 원수를 이용해 생산산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은 ‘세종어수’를 29일부터 공급한다.
시는 수돗물을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도록 해 ‘먹기에 불안하다’는 수돗물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세종어수를 생산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7억 원을 들여 여주정수장에 세종어수 생산을 위한 175㎡ 규모의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350㎖ 용량의 세종어수를 연간 10만병 생산할 수 있다. 시는 각급 단체나 기관이 행사 등 필요한 기일 일주일 전에 세종어수를 사전 신청하면 2000병까지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때에는 사전 협의를 통해 공급해주기로 했다. 홍찬국 여주시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수돗물을 브랜드화 했다며 ”세종어수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어수’를 지난 1월 상표등록 출원한데 이어 앞으로 여주시 수돗물 홍보 브랜드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