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부산지역 모든 사립유치원은 부당 징수한 학부모부담금 전액을 1개월 내 환불해야 한다.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사립유치원 322곳에 대해 4월 말까지 부당하게 징수한 학부모부담금이 있을 경우 그 전액을 학부모들에게 환불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환불 대상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년 동안 학부모로부터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 수업료 등 명목으로 거둔 부담금이다.
사립유치원에 대해 이 같이 조치한 것은 부산교육청이 전국 처음이며, 시교육청의 강력한 비위 척결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교육청이 1개월이라는 환불기한을 준 것은 사립유치원 스스로가 비정상적인 회계운영을 바로 잡는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부담금 환불과 관련해 각 유치원에서 반드시 학부모를 포함한 대책위원회를 구성, 환불 대상과 금액 등을 상호 협의해 환불을 진행하도록 했다.
다만, 환불기한 중 유치원 사정상 조치완료가 어려운 유치원에 대해서는 ‘자체 이행 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이 환불 등 적극적으로 자정 노력을 이행했을 경우 향후 사립유치원 감사에서 지적사항 적발 시 이를 감안해 경감 처분하는 등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환불 등 자정 노력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추후 감사 시 회계 비위 사실을 비롯한 지적사항이 적발되면 가중 처벌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자정 노력 참여를 위해 4월 초 사립유치원장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사립유치원에 만연해 있는 회계운영 상 폐습을 유치원 스스로 개선해 나가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예방감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