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시설개선사업 완료
  • 주정비
  • 등록 2017-03-27 16:39:09

기사수정
  • 개관 후 처음으로 공연장 무대시설 등을 교체



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새단장을 끝내고 관객들을 만난다. 북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문예회관 개관 후 처음으로 공연장 무대시설 등을 교체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 특별교부금 13억원과 구비 6억8000만원 등 19억8000만원이 투입돼 공연장 무대건축, 무대기계, 음향시설, 조명시설 교체와 강의실 5곳, 화장실 9곳의 개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시설개선공사로 공연장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무대를 1m 확장했고 객석 벽체 흡음재 교체, 음향시설 메인스피커 및 영상시스템 교체, 조명 추가 설치, 노후 무대 기계시설장비 교체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의실 바닥과 벽면 리모델링도 이뤄져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게 됐다. 특히 유아교육실 방음벽 설치로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 시설도 모두 개선했고, 2층 공연장에는 여자화장실을 확충했다. 문예회관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공연장도 리모델링했다.


기존 야외공연장 데크를 철거하고 잔디를 깔아 개방형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에는 막구조물을 설치해 야외상설공연장의 기능을 강화했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야외공연장을 무료 개방해 민간예술단체와 문화예술아카데미 동아리 공연,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등으로 주민들에게 힐링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문예회관은 리뉴얼 축하공연으로 30일 오후 7시30분 ‘조성모 로맨틱 콘서트’, 4월 4일 오후 7시30분 김동규, 손준호, 김소현이 출연하는 ‘빅 콘서트’를 준비했다.


4월에는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공연도 예정돼 있다.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동해누리의 다원예술공연 ‘별따자 별따자 하늘 올라 별따자’, 20일 오후 7시30분에는 마당극단 결의 마당극 ‘고추관아 게 섯거라’가 무대에 오른다.


야외공연장 기획공연도 준비돼 있다. 26일 오전 11시30분 아르스노바 중창단의 일렉트릭 바이올린 공연이, 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에는 최주봉, 김학철, 울산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마당놀이 ‘신춘향전’이 관객들을 만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714.26㎡ 규모로, 지난 2003년 9월 개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