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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증가추세 제주, 암환자 2620명 발생 10만 당 439.5명
  • 양인현
  • 등록 2017-03-21 17: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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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간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순



제주지역의 암 환자가 전국대비 지속 증가 추세인 가운데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암 발생현황을 보면 2014년 암 발생자수가 26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439.5명(남자 477명, 여자 40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고 이어 대장암, 갑상선암, 간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순이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연령별 검진 항목에는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위암·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이며, 대장암은 만 50세이상으로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채변검사)이 가능하다.


국가암 무료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인 사람이며, 상위 50% 이상인 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조기 암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암 검진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되고 암 검진 기관이면 전국어디에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6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암 예방의 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ㆍ치료 및 관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 3-2-1’을 상징하

는 3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행사주간을 맞아 보건소와 국민건강 보험공단, 지역암센터는 공동으로 민속오일장에서 암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키로 했다.


관계자는 "제주도의 암 발생률이 전국 대비 계속 증가 추세"라며 "환경변화와 노령화 등으로 인한 증가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암검진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과 재가암 환자에 대한 통합관리 등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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