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드림소사이어티’ 저자 롤프 옌센, 넷피아 이판정 대표와 공동으로 책 출간 합의
  • 김영재
  • 등록 2017-03-21 10:49:05

기사수정
  • 14일 코펜하겐 인근서 ㈜넷피아 이판정 대표 만나 공동 출간 합의



드림소사이어티’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이 95개국 자국어인터넷주소를 개척한 ㈜넷피아 이판정 대표와 공동으로 책을 출간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코펜하겐 인근의 프레데릭스베르크 (Frederiksberg)에서 만남을 갖고 현재 세계경제가 겪고 있는 저성장 문제에 대한 원인과 이를 해결할 방안을 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롤프 옌센은 “선진국들이 여전히 산업혁명시대의 패러다임에 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판정 대표는 “인터넷의 왜곡된 구조가 기업, 특히 수많은 중소기업들을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대화에서 롤프 옌센은 이판정 대표의 진단에 대해 “경제의 톱니바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지금의 수요 부족을 가져 왔고 이는 잘못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의 왜곡 구조에 기인함을 알게 되었다”며 “그동안 풀지 못한 깜깜한 어둠에 머리 위로 해가 치솟는 듯한 느낌이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세계 경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책을 공동출간하기로 합의했다.
 
롤프 옌센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드림소사이어티’와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등 2권의 저술을 통해 통해 인류는 산업혁명과 정보사회를 거쳐 드림소사이어티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롤프 옌센은 이날 대담에 앞서 “한국에는 5~6번 다녀왔다”고 친근감을 나타내면서 “한국은 모든 곳에서 초고속 와이파이가 되는 인터넷 강국이다”고 한국에 대한 강한 인상을 전했다.
 
이날 만남에서 롤프 옌센은 이판정 대표의 ‘인터넷 독점구조 폐해론’을 경청한 후 “깜깜한 어둠에 머리 위로 해가 치솟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깊은 관심을 표시해 향후 이판정 대표와 공동으로 저술하게 될 책에서 전세계 인터넷사업의 왜곡구조와 관련해 어떤 문제의식과 인사이트를 보여주게 될 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이판정 대표는 이번 공동 저술과 관련해 “그간 자국어인터넷주소를 개척하면서 거대 인터넷 독점세력과 외로운 싸움을 벌여 왔는데 롤프 옌센같은 세계적인 석학이 이런 노력을 이해하고 흔쾌히 공감해 줘서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며 “이후 공동 저술 작업을 위해 롤프 옌센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판정 대표는 또 “지난 20년 간 대형 포털 등 거대 인터넷 독점구조에 맞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수많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검찰 수사에 신장 이식수술까지 받는 등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며 “이런 처절한 노력이 정작 한국에서는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세계적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을 만나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었는지를 인정받아 힘이 솟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판정 대표는 “앞으로 롤프 옌센 측과의 공동 저술 작업을 통해 지금 경제위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초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큰 영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판정 대표는 그간 전 세계를 상대로 벌여 온 95개국 자국어인터넷주소 사업의 히스토리, 그리고 인터넷 왜곡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대형 포털 등으로 대표되는 거대 인터넷 독점세력과 벌여 온 20년간의 외로운 투쟁 이야기를 ‘인터넷 난중일기’라는 책으로 펴낸 바 있다.
 
이번 롤프 옌센과의 공동 저술 작업은 ‘인터넷 난중일기’의 영문판(The Internet War Diary : How economies are struggling against a silent cyber war)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두 사람 간의 대화에서 롤프 옌센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문제와 관련해 “18세기 산업혁명이 낳은 대량생산 대량소비 체제가 이제 수명을 다했기 때문이다”며 이미 1인 기업시대 맞춤형 소비시대가 왔지만 무엇인가 놓친 부분인 있어 드림소사이어티로 진입하는 세기의 홍역을 치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롤프 옌센은 이어 “선진국들이 많은 물질적 목표를 달성했지만 결국 21세기초에 정치인과 경제학자들이 놓친 그 무엇때문에 경제 성장률 저하와 글로벌 경제위기를 야기시켰다”면서 특히 “유럽 전체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롤프 옌센은 저서인 ‘르네상스소사이어티’를 거론하면서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상력이 기술과 문화, 산업과 만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며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통해 세계는 향후 10~15년 내에 르네상스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이판정 대표는 “인터넷 기반시설과 시장이 국가 리더들의 인식부족에 의에 포탈등 인터넷 대기업에 지나치게 독점되어 있기 때문에 인터넷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고용율 80~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은 커녕 오히려 경제정의가 왜곡된 구조가 형성 되었다"며 “이런 인터넷의 왜곡된 구조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판정 대표는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 고용 중 중소기업이 약 80~90%를 차지할 만큼 MSME(Micro and Small Medium Enterprise)가 경제의 주축인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었지만 이런 MSME가 대형 포털 등이 파 놓은 인터넷 함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악화는 잉여이익의 하락을 가져오고 그것은 소속된 모든 노동자의 수입저화와 일자리 불안을 동시에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롤프 옌센은 이날 대담에 앞서 “한국에는 5~6번 다녀왔다”고 친근감을 나타내면서 “한국은 모든 곳에서 초고속 와이파이가 되는 인터넷 강국”이라고 한국에 대한 강한 인상을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6.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7. HD현대중공업 선행도장부,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로 현장 안전의식 제고 조선사업부 선행도장부[뉴스21일간=임정훈]선행도장부(부서장 박상식)는 현장 중심의 소통형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안전 텐션업 데이’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안전 YOU 퀴즈’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안전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TBM(Tool Box Meeting) 참관 후 진행되며, 부서장과 운영과장(박민석 책임)이 함께 참석해 현장 근로자들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