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모기를 매개체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감염병의 감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취약지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 활동시기 이전인 3월에 모기의 유충단계부터 방역한다는 방침으로 공동 화장실과 아파트 정화조, 주택가 웅덩이 등에 모기 유충 구제약을 살포하는 등 유충과 성충 구제 방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4월부터는 취약지역 밀폐된 곳에는 하수구 연막소독을, 개방된 곳에는 분무 소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 14일 방역 약품을 읍·면·동에 배정했다.
보건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기 방역 소독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기방역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