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고품격 문화공연을 동구문화센터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에 동구문화센터가 응모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우수 공연을 최고의 화질 영상물로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10대 이상의 4K카메라로 촬영해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까지를 영상에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오는 4월 19일 오페라 ‘마술피리’를 시작으로9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동구문화센터 5층 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공연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동구문화센터 5층 작은영화관은 대형스크린과 돌비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춰 주민들에게 공연 실황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문의 ☎225-8700.
김성환 동구청장은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