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지난 5일 산악 구조 훈련중 추락한 헬기 탑승자 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6일 전했다.
사고 초기에는 현장에서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악천후로 월요일까지 구조 작업이 중단 되었다.
나가노 현 경찰 대변인은 6일 오전 6시 헬기 잔해 속에서 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AFP에 전했다.
일본 NHK 등 언론에 따르면 항공기 탑승자 9명은 방재훈련을 위해 해당 지역을 비행중이었으며 사고 당일인 5일 오후 1시 20분께 마쓰모토공항을 이륙해 훈련을 마친 뒤 오후 5시에 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일본 정부는 헬기가 추락한 지역에 수사관을 파견할 것이라고 NHK 방송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