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 방어진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어진활어센터 일원에서 ‘2025 방어진에서 다-해(海)’ 방어진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에는 방어진활어센터 내 횟집과 해산물집 등 50여 개 점포와 회초장집 10개소, 건어물점, 카페 등 방어진항 일대 가게 등이 참...
수사기간이 만료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막바지 정리작업이 한창이다. 수사 대상이 방대했던 만큼 파쇄해야 할 문서만 3톤에 달한다.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는 A4용지 서류가 담긴 마대자루 수백개가 내려왔다. 파쇄해야 할 서류가 상당해 사무실 내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별도의 장소로 옮기기 위해서다.
고발장 첨부자료 등이 포함된 이들 서류는 1톤 트럭 3대로 인근 전문업체 등에 옮겨져 파쇄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기록은 이날 오후 늦게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특검법상 특검은 수사기간 만료일부터 3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사건을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에게 인계해야 한다.
수사 기록물은 총 6만여쪽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2만여쪽 분량의 자료를 넘겨받은 특검팀은 90여일 만에 3배에 달하는 분량을 되돌려주게 되는 것이다.
그중 절반인 3만여쪽은 특검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온 삼성 뇌물 관련 자료다. 특검에서 새롭게 밝
혀낸 블랙리스트 관련 자료도 2만여쪽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수사종료 이후에도 자료의 분류·정리 및 분석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했다. 당초 3월 2~3일로 계획했던 최종수사결과 발표도 미룬 채 막바지 자료정리에 매진했다. 이날 자료를 검찰에 넘기면 특검은 오는 6일 최종수사결과 발표만 남겨두게 된다.
박영수 특검이 직접 수사결과를 브리핑을 할 예정인데, 뇌물죄 등 주요수사 내용은 물론 특검 제도개선 방향 등과 관련한 의견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