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우수 납세자,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방세 우수 납세자 36명(법인20, 개인16)과 지방세정 발전에 적극 협조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 4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 1만5032명(법인 1723명, 개인 1만3309명)은 부산은행과 국민은행을 통한 대출이나 예금 때 최대 0.4% 범위 내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을 경우 1년 간 보증 수수료율 0.1%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 납세자 36명에게는 시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및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1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간)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