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미국 정부와 동맹국들에 대한 안보를 추구하면서 북한 핵 공격은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방문 전 한국을 먼저 찾은 매티스는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미국이나 우리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모두 격퇴될 것이며 핵무기 사용은 효과적이고 압도적 대응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동맹에 대한 미국의 최우선의 의지를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 정부의 '완전한 의지'를 분명히 하기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의 핵 실험과 일련의 미사일 발사를 실시하며 심각한 안보 문제를 던졌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신년 연설에서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으며 트럼프는 이에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It' won't happen!)"이라고 응수했다.
매티스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계획에 따라 사드(THAAD)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