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여성 고용률 60%로 끌어올린다
  • 장병기
  • 등록 2017-01-20 22:22:42

기사수정
  • 여성플라자, 종합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 발간

전남여성플라자가 전남 여성 고용 현황을 분석, 현재 55.7%에 머무르고 있는 여성 고용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과 실효성 높은 정책 지원을 위해 경제활동 특성, 일자리 정책 현황, 기업 및 여성 일자리 수요분석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 여성 고용률은 2016년(11월) 55.7%로, 2014년에 비해 4.1%p 늘었으나 남성 고용률(71.0%)보다 여전히 낮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적었다.


또한 취업자 직종에서도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가 존재했다. 20~40대 여성의 85.2%가 사무·복지직, 30~50대 여성의 69.7%가 판매·서비스직, 50대 이상 여성의 83.6%가 농림어업 및 단순노무직에 종사했다.


여성비경제활동인구 중 65%가 육아·가사 부담 때문에 취업을 기피하며 직장·가정 병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을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성 임금근로자 비율은 58.7%, 비임금근로자는 42.3%로 나타났으며, 여성임금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47%)에 비해 임시·일용근로자(53%)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여성 고용환경의 안정성과 고용의 질이 비교적 높지 않은 실정이다.


전남 여성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기업은 ‘현장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했고, 전남여성 중 청년여성의 47%는 ‘취업에 대한 자신감 부족’, 경력단절여성의 62%는 ‘재취업을 위한 인턴제 필요성’ 등 구인·구직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바랐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여성고용률 60% 달성’이란 목표를 수립하고 현장 밀착형 여성일자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17년 전남 여성 취업 지원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후 즉시 현장업무 활용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배출하도록 ‘식품제조업 HACCP 유통·품질관리 인력 양성’ 사업과 여성친화창업이 가능토록 ‘식품 가공·수공예 제품 발굴 및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전남광역새일센터와 함께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연계 및 강화를 위해 대상별 맞춤 직업의식 고취교육,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 상담을 통한 구인기업과의 연계 및 인턴십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여성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취업 유지를 위해 산단 근로환경 조사 및 입주기업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


특히 전남 여성들의 경력 유지 및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현황(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유연근무제도 등) 모니터링과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출산·육아휴직 시 사업체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대체인력지원’ 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전남 여성 일자리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여성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유관기관 및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는 전남여성플라자 누리집(http://www.jwomen.or.kr)의 자료실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3.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