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통합을 다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워싱턴DC 링컨 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 전 행사 '환영 콘서트'에 모인 지지자 수만 명 앞에서 "우리는 우리나라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십년간 우리나라에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낼 것이며 변화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지지한 노동 계급 미국인들 사이의 지지에 대해 "이러한 지지는 여지껏 없었다"며 "여러분은 더이상 잊혀지지 않을 것"알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일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밤 링컨 기념관에서 우리와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매우 특별한 저녁이다. 우리는 함께 위대한 미국을 만들 것"이라며 자신의 선거 슬로건을 외쳤다.
환영 콘서트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 의회 지도부, 장관 후보자, 백악관 직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