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5.7 지진과 연달아 여진이 발생한 이후 산사태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브루초 주 페스카라 현의 한 호텔에서 다수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구조 대원을 돕는 알프스 경찰 책임자인 안토니오 크로케타는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민간보호청은 4번의 강력한 지진 중 첫번째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을 때 호텔 리고피아노에는 약 30명의 직원과 투숙객들이 머물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망자들을 즉시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호텔이 있는 파린돌라 산악 마을을 포함, 페스카라 지방은 최근 며칠 간 최대 2m의 폭설도 내렸다.
파린둘라 시장은 페이스북에 "눈사태가 엄청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