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 TV는 13일 새벽(현지시간) 다마스쿠스 서부 교외에 위치한 군용 공항에서 일련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FP 특파원은 여러 폭발 소리를 들었으며 군 전용 공항 내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수도 전역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국영통신 사나(SANA)도 폭발 신고로 구급차가 현장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권과 가까운 사나 TV는 공항이 폭격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소식통은 이번 폭발 지역을 포함해 내전 동안 시리아 영토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공습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