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일본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진주만 공습 현장인 미국 하와이 진주만 애리조나기념관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전쟁 참화는 되풀이돼서는 안됀다"고 한 시각 도쿄에서는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일본 공영 NHK 방송, 아사이 신문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이 지난 8월 내각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
태평양전쟁의 1급 전범이 합사돼있는 야스쿠니 신사 방문이 아베 총리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리조나기념관 방문 직후라 논쟁의 여지가 있다.
방위성 관리들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