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노조가 12월 20일(화) 04시부로 3차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평시와 같은 운행상태를 유지토록 하고, 그 외 시간대는 평시대비 70%, 일·공휴일은 79.2% 수준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 부산도시철도 1~3호선 : 출퇴근 100%, 기타 70%, 일․공휴일 79.2%
부산도시철도 4호선(무인경전철) : 100% 운행
또한, 시내버스 막차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하고, 파업이 장기화 되고 운행률이 떨어질 경우에 시 공무원 현장 투입, 시내버스 도시철도역 중복노선 중점 배치, 심야버스 노선 조정 운행, 택시부제 해제 등 대체교통수단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가능한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경제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에 도시철도가 조속히 정상운행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들에게도 가까운 거리걷기,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