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서병수 부산시장은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에 따른 주민들 간의 갈등 해소와 물 선택권 보장을 위하여 주민의 의사에 따라 원하는 주민에 한하여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하여 기장읍, 장안읍, 일광면 지역에 사업비 93억원을 들여 2017년 말까지 해수담수화 수돗물 전용관로 9.7㎞를 부설하는 한편, 산업단지 용수공급과 급수중단 등을 대비하여 기존에 일광면, 장안읍 산업단지에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는 급수관로 중 하나를 해수담수화 전용관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해수담수화 수돗물 전용관로 부설이 완료되면 이들 3개 읍면은 기존의 화명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과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관로가 이중으로 부설되어 주민들은 원하는 수돗물을 신청하여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물 선택권을 100% 보장 받게 된다.
부산시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공급받는 지역주민에 대해서는 보다 싼 요금으로 좋은 품질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수도요금을 감면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그동안 해수담수화 수돗물은 2014년 12월 시설이 완공된 이후 일부 주민들이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로 물 공급을 반대함에 따라 약 2년간 가동을 하지 못하였으며, 부산시는 지역주민들의 수질검증 요구에 따라 지난 2년간 기장 바닷물과 정수된 수돗물에 대해 미국 NSF 등 국내·외 가장 권위있는 8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였으며 410회에 걸친 수질검사 결과 원수와 정수 모두 인공 방사성 물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민대표기관인 기장군 의회가 중심이 되어 찬·반 의견의 지역주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원전해역 바닷물 수질검증위원회”에서 더욱 엄격한 검증을 위하여 지난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2개월간 원전 주변 바닷물과 완도, 태종대 등 총 26개 지점의 바닷물을 비교분석한 수질검사 결과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전용관로 설치를 통해 일반 수돗물과 해수담수화 수돗물에 대한 지역 주민의 물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주민 이해와 공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그동안의 갈등에서 벗어나 주민통합과 화합의 장을 열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