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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응용제품 공모전,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로 신시장 창출
  • 최철규
  • 등록 2016-12-16 13: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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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태양광 아이디어 사업화 공모전 총 124건 접수, 에너지신산업 시장창출 선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3회 태양광 아이디어 사업화 공모전 총 124건 접수, 사업화 6팀, 아이디어분야 6팀 선정, 태양광에너지신산업 시장창출 선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 이하 충남센터)는 2016년 12월 15일 지난 하반기(10. 10 ∼ 11. 25) 기간 동안 진행된 제3회 태양광응용제품 아이디어?사업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태양광 융복합산업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통해 충남센터의 특화사업인 태양광 산업육성과 사업화 허브 구축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청남도, 창업진흥원, 그리고 태양광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단계와 사업화 단계로 구분하여 태양광과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인 국내 유일 태양광 응용분야 공모전은 총 124건이 접수되어 예심(서류)과 본선발표심사를 거쳐 사업화 분야 6팀, 아이디어 분야 6팀 등 총 12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업화 분야에 선정된 팀들 중 연세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송응열씨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IOT 수도관리 분야로 응모해 미래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동 사업화 아이템은 저수조 안의 수질 정보를 IOT센서로 분석하여 세균번식 정도의 가능성에 따라 태양광 전력을 통해 저수조 물의 살균정화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동 혁신제품은 IOT기술과 신재생전력공급 시스템이 융복합 되어 향후 국내 공급 식수의 첨단 수질 관리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타켓으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는 등 공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두잇나우 이동일 대표는 태양광융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동물 및 조류퇴치기를 제안하여 충청남도 도지사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동일 대표는 충남센터의 6개월 챌린지 사업을 거쳐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센터 입주공간에서 응용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센터의 특화분야 보육기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업화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거나 차량과 융복합된 태양광 전력생산 시스템, 조명등과 레저산업에 적용할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안들이 사업화 수상작에 올랐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조기 제품실현성 보다는 생활 친화형 태양광 응용기기 아이템들이 선보였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팀의 ‘Light Bamboo’는 충남 홍성군 죽도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의 캠핑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캠핑제품 아이템이다. 


동 수상작은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세밀한 제품 구조설계와 작동원리까지 세밀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또한 충남의 ㈜플렉스 기업에 재직 중인 이진기씨는 모션센서와 LED를 활용한 차량사고 예방 경고등 장치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 밖에도 충남대학교 팀의 태양광 ICT 식물 지주대, 세종대학교 팀의 태양광 활용 플라즈마 라이터, 서울시립대학교팀의 태양광 안전부표, 황설리(개인)씨의 태양광 창틀 훈증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번 아이디어 본선심사에 두 번째로 참여한 KIST 김원목 책임연구원은 충남센터의 태양광 특화 공모전이 점차 발전하고 수준도 상향되고 있다고 평하며, 사업화부문 발표작들은 고도화를 통해 조기 시장진출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센터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씩 태양광 응용분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혁신제품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전담기업인 한화와 함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우 센터장은 충남센터의 태양광 응용분야 공모전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시장창출을 유인하여 실질적인 고용창출과 매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충남센터는 시상식 후 이어진 태양광 응용분야 기술사업화와 시제품제작 세미나를 통해 내년부터 아이디어 고도화뿐 아니라 시제품제작, 실증·인증에 이르는 태양광 특화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히며, 6차산업 분야와 더불어 충청남도 지역전략산업 인 태양광 융복합 분야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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