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갑천에 용이 나타났다.
□ 청명한 가을, 대전 도심의 천혜 자연환경 갑천에서 열린 ‘2016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선수와 시민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ㅇ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전국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101개 팀이 참가 가족,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ㅇ 22일 열린 학생부 경기에서 초등부는 대전신흥초등학교, 중등부는 서울 역삼중학교, 고등부는 대전 한밭고등학교가 각 부문 1위를 그리고 일반부는 IGK(대전동호인)가 1위를 차지했다.
ㅇ 이어 23일 펼쳐진 대학부 경기에서는 충남대학교가 전국부는 브레인스위밍 B팀이 전국부 여성부문에서는 브레인스위밍 W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ㅇ 각 부별 강자들이 겨루는 최강자전 최종우승팀은 브레인스위밍 B팀이 차지했다.
ㅇ 이번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은 보트경주대회는 물론 댄스공연, 매직 퍼포먼스, 버스킹공연, 프리마켓 등 각종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가 선수와 관람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형 스포츠축제였다.
ㅇ 대회 첫 회 부터 올해 4회까지에 빠짐없이 참가한 한 선수는“전국의 대회를 모두 참가하고 있는데 사전에 연습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시설을 지원해 주고 행사기간에도 레인 설치 등 선수 배려부문에 있어서는 대전이 최고”라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