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청주세관에서 10월 충북 수출실적을 발표하였다. 10월 수출 실적을 보면 전국은 전년대비 3.2% 감소하였으나, 충북은 14.3억불로 10.1% 증가하여 증가율 전국 3위를 기록하였다. 1~10월 누계 또한 130억불로 전국이 전년대비8.0% 감소하였으나, 충북은 2.1% 증가하여 전국 4위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초 세계경기 불황으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이던 충북수출은,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월별 수출 사상최초 14억불을 초과 기록, 1~9월 누계치도 전년대비 감소세에서 1.2% 증가하는 반전을 보였으며 10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0월 충북 고용률은 69.4%(전국 66.5%)로 전국 3위를 달성 하였다. 1~10월 평균으로는 충북이 68.5%로 전국 2위를 기록(전국 66.0%) 하였다.
충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충북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트럼프 당선에 따른 미국 보호무역과 중국과의 통상마찰 확대로 대중국 수출 2차 피해 우려 등 국제정세가 불안한 만큼 정책동향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수시대응 T/F팀을 가동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