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고양시(시장 최성)가 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현지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팸투어를 실시했다.
고양시는 지난 9월 해외마케팅과 연계해 러시아 시베리아의 두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와 이르쿠츠크의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 3개소를 대상으로 고양시의 병원과 관광, 쇼핑, 음식만들기 체험 등을 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들 방문단은 고양 관광안내센터에서의 한복체험, 문화원 전통악기수업에 참관하고 일산병원, 새빛안과 등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높은 의료 서비스 수준을 확인했으며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 등 즐길 거리와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르쿠츠크 인디고 여행사 매니저인 엘레나 플로흐노트니꼬바는 “한국에 세 번째 방문이지만 고양시를 이제 알게 된 것이 안타깝다”며 고양시의 관광자원과 쾌적한 환경을 칭찬했다.
또한 노보시비르스크 대표 바짐까잔쩨프는 팸투어에 참여한 후 “의료관광지로서의 고양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것은 물론 병원시설과 의료기술이 뛰어나면서도 서울에 비해 저렴한 치료비와 서울, 제주 등 한국 내에서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라며 “독일로 향하는 노보시비르스크 의료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에 충분하다”고 고양시의 우수한 의료관광 잠재력을 평가했다.
고양시 신한류관광과 김형기 의료관광팀장은 “꾸준히 늘어나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에게 맞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단체검진 등 시베리아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초청된 업체들과 계속하여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