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하이오주립대 차량돌진· 묻지마 칼부림...9명 부상
  • 김가묵
  • 등록 2016-11-29 10:56:24

기사수정
  • 용의자, 소말리아 출신의 이 대학생으로 밝혀져...경찰 피격에 사망


▲ 미국 오하이오 주(州) 컬럼비아의 오하이오주립대 캠퍼스 와츠홀 외부에서 28일(현지시간) 이 대학 학생이 차량 돌진과 흉기난동을 별여 9명이 부상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사진은 경찰이 현장 출입을 금지하고 조사하고 있는 모습. KIRK IRWI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캠퍼스에서 28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후 흉기를 휘두루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를 휘두른 자는 소말리아 출신의 이 학교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 피격에 현장에서 사살됐다.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께 오하이오 주 컬럼버스에 있는 이 대학 메인 캠퍼스 내 공대 건물은 '와츠 홀' 앞에서 건물 앞에 모여있던 학생들 사이로 승용차를 돌진했다. 


이 후 인도에서 칼을 들고 '묻지마 칼부림'이 시작됐다.


교내 경찰은 1분도 채 안돼 현장에 도착했고 용의자는 한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관계 당국자는 지역 병원에서 11명이 차량 돌진과 칼부림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킴 제이콥스 콜럼버스 경찰청장은 테러와 관련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사건 초기에 밝혔다. 


미 북부 국가 관계자들은 용의자가 압둘 라자크 알리 아르탄 이라고 밝혔으며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클 드레이크 오하이오주립대 총장은 소말리아 공동체와의 연관성에 관한 질문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 했을 때, 일부 사람들이 다른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이른 판단에 대해 경계했다. 


그의 대변인은 "어떤 지역 사회와도 연관 되어 있는지는 아직 모른다"며 "(연관이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은 아르탄이라고 보도했지만 관계자들은 이를 확인해주고 있지 않다. 그들은 아트탄의 정확한 나이는 밝히지 않았지만 1998년생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탄은 물류학 전공의 3학년 학생으로 학교 내에서 (이슬람교) 기도를 하는 것을 불편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교내 신문 8월호에 캠퍼스 내에 무슬림 기도실이 없다는 기사 내용을 썼으며 "사람들이 무슬림교도인 나를 바라보면 무슨 생각을 할지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모르겠다"고 기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