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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중구청에서 열려
  • 양인현
  • 등록 2016-11-28 17: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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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28(월) 10:30, 중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제2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열려, 회의 후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 현장 방문

2017년 신규 일자리 시책 발굴과 각종 시정현안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가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11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서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 추진방안▲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추진 ▲신평·장림 혁신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3개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중구의 현안사업인「국제시장 일원 고객지원센터 건립」,「보수동(고지대) 중구 공유경제지원센터 건립」등 원도심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중구청에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 중인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 강서구 대저역세권을 연구개발특구(첨단복합지구)로 개발 추진

 

  부산시는 김해 신공항 확장 계획으로 인해 신설 활주로가 첨단복합지구 중앙을 관통하여 불가피하게 사업부지가 양분되고 가용부지 또한 축소됨에 따라  강서구 대저1, 2동 일원의 약 4.6㎢(140만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3조 1000억원을 투입하여 공항복합도시 및 연구, 첨단산업, 상업, 호텔, 컨벤션 센터, 주거 등이 어우러지는 연구개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연구개발특구 개발 사업은 ▲R&D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특화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지역경제 성장 거점을 육성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과 연구개발기반 집적화, 기술사업화 성과확산을 위한 테크노폴리스 개념의 혁신거점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 12월에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7년 1월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용역에 착수하게 되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市에서는 2017년 12월까지 특구변경지정 및 GB해제를 미래부와 국토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서, 특구변경지정 및 개발계획을 ’18년 6월에 중앙부처로부터 승인받게 되면 2018년 12월까지 사업시행자가 市에 실시계획 승인을 요구하게 되고 적절한 보상을 거쳐 2020년 4월 공사 착공, 2024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새로이 조성될 첨단복합지구는 산업변화 대응을 위해 첨단산업 및 융복합 기술 중심의 입주업종 다양화, 관광·컨벤션·상업 등을 통한 신공항 주변의 고부가 가치 산업 단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변화 대응을 위한 특화분야 조정 및 확대

    -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기자재, 그린해양기계 → 첨단 해양장비, 친환경 선박 분야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

       * 드릴쉽, LNG선박, 해양 ICT융합기술, 환경오염 저감기술, 차세대 선박 환경/안전분야 등

 

  ※ 융복합 기술 발굴·활용으로 융복합 중심의 사업화 생태계 조성

    - 융합기술 사업화 지원* 및 특구별 지역 전략산업** 육성

     *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융합형 콘텐츠, 스마트 자동차, 융합서비스 로봇 등

     ** 부산 : IoT 융합 도시기반서비스

 

  □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 현장 점검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중구청에서 개최한 제25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에 이어 지난해 7월부터 2018년까지 3차년도에 거쳐 50억원(국비 25, 시비 25)의 예산이 투입되는「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현장을 방문하였다.

 

  「국제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난길 문화의 발생지이자 근대역사를 상징하는 국제시장의 역사적 가치와 한류문화를 융합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문화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018년까지 3차 연도에 거쳐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바 있는「2015년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1차 연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난 11월 26일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1차 연도는 ’15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420백만원을 투입하여 기반설비를 조성하고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의 2차 연도에서는 2,080백만원으로 글로벌 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연도는 17년 7월부터 18년 6월까지로 사업비 1,500백만원을 글로벌 마케팅에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사업을 통해 상인역량교육을 6회, 200여명에게 실시하였고 20개 점포에 사후 면세점을 등록하고 단말기를 설치하였으며, 국제시장 모두페이지 개설(http://gukjemarket6.modoo.at/), 홍보 팜플릿 1만 5천장(한글, 영어, 중국어 각 5,000장)을 제작하여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강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 및 ICT융합 사업으로 관광상품 5종(안경닦이, 북마크, 마그네틱, 커피인퓨즈, 쇼핑백)개발, 쇼핑백  7,000개 제작, 6공구 1층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이 사업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1공구 B동 상층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창업에 따른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시장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맞춤 와이셔츠, 독립서점 등 특색을 갖춘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본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에 대한 새로운 모델 제시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신평·장림 혁신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활력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6년도 혁신산업단지 선정」사업을 통해 부산의 대표적 노후산업단지인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를 공간재편과 업종 고도화를 통한 ICT 융·복합 도심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간다.

 

  市는 이를 위해 사하구 신평·장림·다대동 280만㎡, 602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신평·장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혁신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신평․장림 산업단지’는 1980년대 부산시역내 산재해 있던 용도위배 업체를 집단화 및 재배치하기 위해 조성된 일반 산업단지로 현재 600여개 업체에 1만6천여명이 생산활동에 종사하며 기존의 전통제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市는 이러한 실정의 신평·장림 일반 산업단지를 IT 및 지식기반산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고 공간재편 및 업종고도화, 혁신자원 집적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였다

 

   ‘신평․장림 혁신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 2,287억원(국비 457억, 시비 281억, 민자 1,449억)을 투입하여 3대전략 18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시설 및 산학연협력연구,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등 공공사업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이 가능하도록 입지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제도 등을 활용해 민간투자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도 담고 있다.

 

   이번 달 29일 신평·장림 산업단지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 6일 서울에서 보고회를 마친 후 다음 달 중순에는 선정지가 발표될 예정이며 혁신산업단지 사업은 17년부터 26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혁신산단으로 선정되면 국․시비 등을 우선 확보하여 산업단지형 실내체육관, 혁신지원센터건립, R&D클러스터조성 등 공공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2단계로 입지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제도 등을 활용해 민간대행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신평․장림 노후산업단지가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면 부산경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지역경제의 창조거점 산업단지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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