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의 입주기업인 ㈜네오세미텍(대표 김선각)이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독립 파운드리업체인 TSMC의 협력사 MIC(Marketech International Corp.)와 장비보수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2016년 5월 충북TP에 둥지를 튼 ㈜네오세미텍은 충북TP 스마트시스템센터에 통합패키지 지원을 받아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연계협력 지원 등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충북TP 스마트시스템센터의 2015 반도체통합사업 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국외전시회 및 바이오초청 지원을 받은 ㈜네오세미텍은 지난 3월 Semicon China 2016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고,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MIC와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계약체결은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파운드리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향후 매년 10만불 이상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네오세미텍은 올해 12월에 열리는 Semicon Japan에도 참가하여 기업·제품 홍보와 해외바이어 발굴 등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네오세미텍 외에도 충북지역 기업인 블루루미와 디엠케이 등 본 사업을 통하여 30만불의 수출계약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충북TP 입주기업이 세계적인 기업과 계약은 맺은 것은 충북TP 사업화지원사업의 전·후방 지원에 대한 결실이라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충북TP는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더 많은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요발굴은 물론 기업지원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 설비를 개발하는 ㈜네오세미텍의 주력 상품인 ‘포토마스크 스토커’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포토장비의 선진 국가로 통하는 독일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