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 요우커 잡고 세계 속‘우뚝’
  • 최철규
  • 등록 2016-11-23 15:02:35

기사수정
  • 23일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에서 중국매도국제여행사와 관광 협약식 가져


         ▲ 좌측 김동일 보령시장, 우측 매도 국제여행사 정문군 대표 업무협약장면




보령시가 중국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중국 매도 국제여행사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요우커 유치에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를 넘어 세계로 외연을 확대하고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에서 김동일 시장과 매도국제여행사 정문군 대표,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북경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수도권과 제주도에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체험을 중요시하는 여행상품의 증가, 개인 및 단체 중국인들이 매도 국제여행사를 많이 이용하는 점을 착안해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령시는 관광상품 개발 정보 제공 및 공동기획, 중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및 언론매체활용 보령방문 수요창출의 역할을 하고 매도국제여행사 유한공사는 상품개발을 위한 현지 고객 수요분석, 관광자원 활용 코스 기획, 보령머드축제 및 머드화장품의 상품 홍보와 판매를 맡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 5월 명동에서 머드축제 게릴라 홍보를 펼치면서 중국 노동절 연휴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머드축제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등 보령의 매력에 높은 관심을 보인 점, 최근 중국인들이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요,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보령의 관광지가 충분히 성공 요건을 갖춘 것으로 매도 국제여행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문군 대표는 그간 한국의 대도시와 광역자치단체간 협약은 있었으나 중소형 도시와 관광 협약을 맺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국인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최근 수년간 중국인 유학생 등 마니아층이 두터워지면서 이젠 매력적이고 가보고 싶은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보령의 관광지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보령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장은최근 국내사드배치 등으로 중국 내 한류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한국의 관광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보령시와 중국매도국제여행사와의 관광협약에 따른 요유커 방한 및 내년도 빅 이벤트인 제20회 보령머드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에서도 큰 관심과 대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600만 명을 넘었으며 1인당 한국돈으로 260만원을 사용하는 등 관광업의 대표적인 큰 손으로 불리우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관광객과 크루즈 등 해양관광을 찾는 패러다임 변화로 우리 보령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블루오션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좌측 4번째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북경지사장, 5번째 김동일 보령시장 6번째 중국 매도 국제여행사 정문군 대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