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절기 취약계층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총력
  • 조병초
  • 등록 2016-11-22 16:06:06

기사수정
  • 울산시, 내년 2월까지 대상자 집중 발굴기간 운영

울산시는 ‘동절기 취약계층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내년 2월 말까지 대상자 집중 발굴 기간을 설정 운영하는 등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공적자료 및 민간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자 △비정형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단전․단수․단가스 및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가구원의 질병, 노령, 장애 등으로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에너지 빈곤층 등이다. 


  울산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견 시 적기에 생계·의료·교육·주거·연료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7월 1일 시행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지원대상자 발견 시 누구든지 보장기관에 신고할 의무가 있음을 지역사회에 적극 홍보하여 대상자 발굴에 도움을 청하는 한편 읍면동 단위로 구축된 복지 통(이)장(1,522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848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지원과 함께 지원기준을 초과하나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하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각종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 연계하여 후원금품 지원 등 다각적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 지원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존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올해 18개 읍면동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관건은 읍면동 복지 통(이)장, 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 활성화 및 민관협력에 달려 있다. 울산시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즉시 보건복지콜센터(☏129), 국민복지 포털(복지로)이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