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내가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에서 회동 했으며 이후 아베 총리가 기자들에게 "우리는 상당한 시간동안 매우 솔질하 대화를 나룰 수 있었다"며 "오늘 회동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지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회동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베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광범위한 문제에 관해 더 깊은 대화를 위해 다시 만날 것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아직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전인 관계로 "덜 격식적(less formal)"이라고 강조하며 "외교적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켈리엔 콘웨이 트럼프 캠프 전 선대본부장이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 역시 이번 회담은 우선 트럼프 당선인과의 개인적 신뢰 관계에 초첨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