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산림청 주최로 지난 10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열린 ‘2016년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 대회에서 ‘경제성을 고려한 집중 산림 경영과 재해에 강한 임도 개설’이라는 사례를 발표, 산림 관련 학계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부터 우수 시군으로 평가 받았다.
시에 따르면 임도는 산림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만든 산림 내 작업 도로로, 산림복합 경영과 산불 예방, 마을간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최근에는 각종 산림 레포츠에도 활용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17개 읍면동에 19개 노선 102km를 개설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조 개량과 보수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15년도 시설 임도를 대상으로 전국 26개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지자체 4곳과 지방산림청 4곳 총 8개 기관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