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정읍 제2청사에서 ‘고품질 대추 재배 기술 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고품질 대추 생산으로 이름 높은 충북 보은군의 황금알 대추농원 대표 나기훈(전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씨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추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을 교육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대추 재배 면적은 약 9ha로, 대추 재배 농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몇 그루씩의 대추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일반 농가들을 포함하면 10여ha가 넘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대추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추 재배에 나서기 전 판매 계획부터 수립하고 그에 따른 재배 면적과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추는 생대추와 건대추로 나뉘는데, 생대추는 과일처럼 생식용으로 먹는 대추로 왕대추와 태상왕대추, 사과대추 등(40~50g) 대과이다.
또 건대추는 건조하여 활용하는 일반대추로, 복조대추(10g내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