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IC 일원(하모동)에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와 교통회관이 들어서 오는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 완공된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에는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
하모동 68-7번지 일원 2만9천421㎡에 조성됐으며 주차면 수 178면(화물 자동차 118, 승용차 60)이다.
또한 부지 내에 498㎡ 규모의 교통회관도 들어섰다. 교통회관은 회의실과 다목적사무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그간 “그간 화물 자동차 차주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주택가 이면 도로에 밤샘 주차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그간의 시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화물 자동차 공영 차고지는 주택가 화물 차량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효과는 물론 운수 종사자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