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시는 198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를 초청해 명예 시민권을 수여했다.
티베트 독립을 위한 달라이 라마의 비폭력 운동과 정신을 높이 평가한 것 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달 달라이 라마의 방문을 허용한 유럽연합(EU) 의회에 대한 보복 조치로, EU 의회 대표단의 방중 일정을 전격적으로 연기하는 등 달라이 라마가 외부 세계와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