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북지역의 인구유출방지와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청년수당’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해숙 전북도의원(전주5)은 12일 열린 전북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북 전주지역에서만 매년 2000여명의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고 취업과 결혼, 출산 등을 포기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전북의 경우 청년실업률이 12.5%로 전체 실업률의 3배가 넘는 상황에서 청년수당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청년수당은 서울시와 성남시, 경기도 등에서 도입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며, 정부 또한 고용노동부를 통해 청년 ‘취업수당’ 제도를 도입해 월 60만원의 현금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의원은 “전북도의 경우 열악한 재정상황을 이유로 청년수당에 소극적인 상태”라며 “예산은 결국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정책의 표현인 만큼 정책적 판단에 의해 얼마든지 예산편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전북도의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노인예산은 전체 복지예산의 54.59%에서 2016년에는 60.82%로 증가했지만 청소년 예산은 2011년 2.17%에서 올해 1.04%로 감소해 5년 전과 비교하면 반 토막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청소년들의 야영대회인 잼버리 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려는 전북도가 청소년 예산비율을 줄이고 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은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노인복지 예산 증가는 다행스럽지만 계층 간 지나친 예산 불균형은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며 예산편성의 균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