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고용사정의 악화로 저소득층과 청년 일자리 등 취업 취약계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공공근로사업 기간을 연장, 시행키로 했다.
시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4개 분야 57개 사업에 74명이 참여,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제2회 추경에서 1억6천만원을 확보해 12월 18일까지 54일 간 연장하여 85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고학력 청년실업자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해소를 위한 한시적 생계보장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4천800만원을 투입해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연간 3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경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동절기에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저소득층 가구의 고용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 없이 4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앞서 사업장별로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