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영섭)에서 주관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2016 종교계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9월 29일에 정읍시 여성봉사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불교정읍교당 오은도교감, 천주교시기동성당 박성팔안드레아신부, 정토사 원공스님 등 종교계대표와 종교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하여 3가지의 밑반찬을 만들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 120세대에 전달되었다.
이 종교계와 함께하는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는데 지난해까지는 김장김치를 담아서 나누었고, 올해는 2회에 걸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을 할 계획이어서 11월 3일에 2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한 종교계자원봉사자들은 “종교의 벽을 넘어 자원봉사로 하나 되어 좋은 일을 같이 한다는 것이 무척 뜻 깊고 보람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종일관 협력하고 소통하는 봉사활동의 현장이었다.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 고영섭센터장은 “정읍지역의 종교계자원봉사자들이 같이 모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파를 초월하여 밑반찬을 나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종교계와 함께 더 많은 자원봉사물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