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의 시골 마을의 한 초등학교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부상했다.
이날 한 학교 교사가 용의자를 보고 911에 신고해 앤더슨 카운티에 있는 타운빌 초등학교에 경찰이 출동했다.
학교는 애틀란타에서 애틀란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조지아 주(州) 경계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앤더슨 카운티 보안관 차장인 테일러 존스는 "총격을 가한 용의자 1명을 구금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3명이다. 학생 2명은 소아 와상 센터로 교사 1명 역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SWAT팀과 함께 학교를 수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번 총격과 연관있는 총격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은 스쿨버스에 탑승해 근처 교회로 대피했다.
자녀가 타운빌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총을 맞지 않아 다행"이지만 "무서워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에는 약 280명의 학생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용의자는 10대이며 학교에서 총격을 가하기 전 그의 아버지를 사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앤더스 카운티 검사관 그렉 쇼어는 "타운빌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911에서 (용의자) 가족으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오스본 씨가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쇼어 검사관은 "오스본씨가 총상으로 사망했으며, 우리는 현재 타운빌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용의자가 피해자의 미성년자 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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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ormatHD
AudioNATURAL / ENGLISH/ PART MUTE
LocationsTOWNVILLE, SOUTH CAROLINA, UNITED STATES
SourceNBC
Revision3
TopicsCrime,Crime/Law/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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