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내장상동 한마음 걷기행사’가 지난 24일 학산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내장상동체육회(회장 유춘환)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 이도형 시의원,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동민 1천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자전거도로 걷기, 어르신 윷놀이, 초등부 축구대회,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공이 많은 이상만(전)체육회장과, 최기호 (전)체육회 총무가 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어르신들과 초등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마련된 어르신윷놀이 대회와 초등부 축구대회가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올해대회에는 동민들의 참여가 어느 때 보다 높아 모든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품추첨에서는 지역 내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세탁기 1대와 자전거 45대 등 600여점의 경품이 동민들에게 전달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춘환체육회장은 “올해 걷기행사는 어느 해 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역민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아 내장상동민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걷기 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