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저명한 작가인 나헤드 하타르가 25일 수도의 법원 앞에서 한 남자에게 총을 맞고 사망했다.
작가는 이슬람교를 모독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비난 받은 풍자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놓고 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긴 회색 옷과 긴 턱수염 등 보수적 무슬림 차림의 범인은 현장에서 하타르의 형제들과 친구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하타르는 판사의 심리 청문을 위해 법정에 들어가려는 순간이었고 단독 범행자는 근접 거리에서 그를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