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운송 노동자들이 버스 요금 인상과 범죄에 대한 더 많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며 21일(현지시간) 수도 카리카스 거리를 점령했다.
이들은 또한 부족한 예비 부품에 대해서도 항의했다. 아침부터 일어난 시위에 몇 시간 동안 출근길이 마비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대들은 현재 요금인 45볼리바르(약 5,000 원)에서 60 볼리바르(약 6,733 원)까지 요금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12월까지 100 볼리바르( 약 11,223 원)까지 올라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운전기사인 샌프란시스코 게레로는 이러한 조정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생존을 위해 요금 조정이 필요할 뿐"이라며 "실제로 교통 (재정이) 바닥나고 있지만 카라카스에서 (사람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교통이다"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교통, 공공사업 관리부 리카르도 몰리나 장관은 그의 트위터에 "그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필요한 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방적인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위자인 제라드 메이 아스는 불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매일 항의하고 있지만 불항해게도 요금 인상은 우리가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못 미치고 있다"며 "범죄와 높은 부품 가격에 살아나가야 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요금 인상에 대한 합의가 실피한 후, 정부와 시위대간의 대화는 지난달부터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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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CARACAS, VENEZUELA
Source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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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Conflicts/War/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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