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시리아 임시휴전 시한이 일주일만에 종료되자마자 시리아 반군 장악 지역인 알레포에 대대적 공습이 재개됐다.
7만8천명 시리아 민간인들을 위해 원조 물품을 실은 유엔(UN)과 시리아 아랍 적신월(Syrian Arab Red Crescent · 이하 SARD)의 31개 트럭 중 18개 트럭이 알레포 서부에서 공격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시리아민간방위대인 '화이트헬멧' 대원이 "SARD의 창고에 식료품과 의료용품, 담요가 가득 실려있던 20대의 트럭이 있던 창고이지만 2016년 9월 19일 저녁 현재 시리아 정부 헬기 4대가 이곳을 대상으로 폭격을 가했다"며 "민방위 센터가 부상자를 위해 구급차를 보냈지만 정부는 이 곳을 다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난민기구의 사인이 있는 담요를 보여주며 "시리아 시민들에게 제공할 원조 물품들을 나눠줄 곳을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가 공습했다"고 말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알레포 중심과 서쪽 지역에서 공습이 가해졌으며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격을 단행한 전투기가 시리아 정부의 헬기인지 러시아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udioNATURAL
LocationsSAID TO BE NEAR ALEPPO, SYRIA
SourceSOCIAL MEDIA WEBSITE
Revision1
TopicsConflicts/War/Peace,Military Conflict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50DBIO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