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읍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중국 서주시와의 국제미술교류전 ‘정읍, 대륙을 품다’ 개막식이 지난 12일 시립미술관 현지에서 있었다.
당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생기 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 전라북도·정읍시의회 시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주시에서 팽성화파의 미술작가 6명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팽성화파 66명작가의 64점과 정읍지역 작가 25명의 40점 등 총 104점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중국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이가염(1907~1989) 작품의 ‘애우서주’와 ‘이강산수천하주’, ‘목우도’를 만날 수 있다.

또 섬세한 동방예술과 서방회화의 강렬함의 융합으로 서정이 넘치고 있는 추상적이면서 중국서예, 시와 음악, 춤을 표현하고 있는 주덕군(1920~2014)의 작품인 ‘동경소화상’, ‘시원한 세계’, ‘신비의 심경’ 등이 있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중국의 팽성화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서주시 미술 역사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정읍지역 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식사를 통해 “서주시와의 미술작품 교류전을 계기로 여러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립미술간이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 시민들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추석날 15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미술관(063.539-64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