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전문 배우 성룡(청룽)이 오스카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성룡은 '쿵푸 팬더'와 '러시아위' '가라테 키드' 등의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홍콩 스타로 다큐멘터리 감독인 프레더릭 와이즈먼과 편집감독 앤 V. 코츠, 캐스팅 디렉터 린 스톨마스터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아카데미 위원장인 셰릴 분 아이작스는 성명을 통해 "이들은 작품에서 진정한 개척자이자 전설"이라고 평했다.
수상은 오는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영화제 갈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룡은 오스카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첫 번째 중국인이자 아시아인으로는 4번째 수상자이다.
그는 8세의 나이에 영화에 데뷔했으며 홍콩에서 30편 이상의 무술 영화에 출연했고 연출을 맡기도 했다. 오스카에서의 수상은 한번도 없었다.
지난 8월 포브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성룡은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약 6억1천만 달러( 약 6,826억 700만 원)을 받은 드웨인 존슨보다 살짝 적은 출연료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연료가 높은 배우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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