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원은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이 가결됨에 따라 권한대행을 맡아온 미셰우 테메르(75)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다.
그의 취임식은 호세프 탄핵이 결정된지 몇 시간 후에 이뤄졌다.
중도우파인 브라질민주운동(PMDB)를 이끄는 테메르는 사실상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다. 테메르의 대통령 취임식에는 탄핵 심판을 이끌었떤 히카르두 레반도브키 대법원장과 헤난 칼례이루스 상원의장,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 등이 참석했다.
테메르는 취임식에서 연설은 하지 않았지만 31일 저녁 전국에 생중계 될 연설을 녹화했다.
테메르는 트위터를 통해 "브라질 국민들의 복지 증진, 헌법 준수, 법의 준수, 브라질의 독립성 유지를 이행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테메르 신임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이후 그는 9월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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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Brasilia,Brazil
SourceChina Central Television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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