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1동 새마을지도자 등 직능단체 회원 36명은 지난 20일 판문점·제3땅굴 현장으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을 앞두고 마을 리더들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견학에는 새마을지도자 외에도 새마을부녀회원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이 동참했다. 견학장소는 도라산역, 통일촌, 제3땅굴, 도라전망대, 판문점 등 안보견학으로 유명한 코스다.
맨 처음 도착한 도라산역에서는 안보 관련 영상물을 관람한 후 통일을 기원하는 소망을 리본에 적어 솟대에 매달았다. 이어 경의선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는데 최근 개성공단마저 폐쇄되어 출입사무소는 적막이 흘렀다.
제3땅굴은 북한이 비밀리에 침투조를 투입하기 위해 뚫은 곳으로 내국인은 물론 이방인들도 적지 않았다. 지하 땅굴을 둘러보면서 북한군의 끝없는 침략 야욕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도라전망대로 이동해 망원경으로 북한의 풍경을 살펴보고 안보 영상물을 시청했다.
마지막 방문지는 판문점으로 군사회담이 열리던 곳이나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분위기도 삼엄했다. 불과 50m 앞에 서 있는 북한군을 보니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발걸음도 조심스럽게 내딛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견학을 주관한 최범락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견학으로 마을 지도자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쟁 억지력을 높여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의 비극이 없길 간절히 기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