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봄바람 출판사 이야기나무와 함께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 빈방으로 찾은 두 번째 청춘’을 발간했다.
에어비앤비는 빈방을 공유함으로써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해 사람과 사람 간의 교감이 가능하게 하며, 집주인인 호스트와 게스트 간에 긍정적인 경험과 변화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는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노년의 인구가 늘어나고 다양한 문제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호스팅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액티브 시니어 호스트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빈방을 공유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녀의 독립과 퇴직으로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50+ 시니어. 그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 공유를 시작하면서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맞이했다. 빈방을 열었더니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살아 오면서 쌓은 자신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통해 집에 머무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로 자존감을 높이고, 전 세계 여행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이 책에는 시니어 인생의 긍정적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 있다. 내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꿈꾸는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바쁜 사회생활로 멀어진 가족들이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통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야기와 더불어, 자녀들이 집을 떠나 허전해진 빈방이 사람의 온기로 다시 채워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마음은 결코 물질적 풍요로움으로 채울 수 없다. 이 책은 시니어들이 호스팅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가족들과 가까워져 고립감과 소외감으로 공허해진 마음을 채울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책 속의 시니어 호스트들은 전 세계 여행자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외로움을 잊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면서 이전보다 부쩍 가까워지기도 한다. 새로운 관계의 형성과 긍정적인 관계 변화가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을 만든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오늘도 난 우리 집을 찾는 외국인 게스트에게 소개해 줄 색다른 경험을 고민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고 나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을 갖는데 결코 늦은 나이란 없다. (본문 83쪽 발췌)
병으로 생긴 절망감, 그로 인해 오는 우울증 등 육체의 건강보다 심리적인 건강 문제가 더 심각했다. 그때 선택한 두 번째 직업이 에어비앤비 호스트였다. 집으로 게스트가 찾아오니 대화 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차차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쌓다 보니 생기는 위안감과 소속감은 덤이다. 처음 입을 뗄 때 어눌한 영어 발음에 입을 닫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나를 친구같이, 가족같이 대하는 게스트들을 통해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유머를 던지는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본문 99-100쪽 발췌)
‘100세 시대’라고 말하는 요즘, 직장인의 평균 정년은 평균 49세로 은퇴 이후에도 살아온 시간만큼을 더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은퇴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숙박 공유는 특별한 준비 없이 내 집의 남는 방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공유 경제를 대표하는 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호스트가 됨으로써 말이다. ‘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에는 은퇴 후 에어비앤비 호스팅으로 오랜 시간 꿈꿔왔던 취미를 즐기는 시니어의 이야기, 사별 이후 막막했던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룬 시니어의 이야기 등 호스팅을 통해 얻은 부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거나 노후 자금으로 사용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시니어들의 경험담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