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드 빌라지오 뉴욕시장은 16일(현지시간) 49명의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발표하며 지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국회에 19억 달러(약 2조1005억 원)의 긴급 자금 승인을 촉구했다.
빌라지오 시장은 "지금까지 뉴욕시는 임산부 3천4백 명에 대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이중 49명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한 임산부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최소 483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들은 여행을 통한 감염과 성관계를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는 모기 샘플을 분석하고 있지만 빌라지오 시장은 미 연방 정부가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추가 자금을 승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방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날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 대표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2월 지카 긴급 자금으로 19억 편성을 승인해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으나 의회는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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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sNEW YORK, NEW YORK AND LOS ANGELES, CALIFORNIA, UNITED STATES / RECIFE, BRAZIL / UNIDENTIFIED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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