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우빈-임주환, “아버지가 같은, 형제들이 맞붙었다!”
  • 윤만형
  • 등록 2016-08-11 12:02:25

기사수정
  •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전면전’펼쳤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임주환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들의 ‘전면전’을 벌이며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 11회분은 시청률 7.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준영(김우빈)과 최지태(임주환)가 사랑하는 노을(배수지)로 인해 한판 맞붙는 모습이 담겨졌다. 노을에게 원수나 다름없는 최현준(유오성)을 아버지로 둔, 두 형제가 모두 노을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극중 신준영은 유치장에 갇혀 있는 노을에게 가고자 집을 나서던 중 최현준을 먼저 찾아갔던 상황. 신준영은 최현준에게 노을이 정말로 죽일 생각이었으면 핸들을 꺾진 않았을 거라고, 노을을 풀어달라고 항변한 후 최현준과 마담이 함께 있는 동영상이 담긴 USB를 놓고 나왔다. 최현준의 집을 나서다 최지태와 마주친 신준영은 서늘한 표정으로 최현준 의원님 협박하러 왔다 전했고 최지태는 신준영과 달리 노을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열패감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어 노을을 만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신준영은 최지태의 전화를 받게 됐다. 최지태는 “5년 전 그때, 을이가 그 USB를 방송국에 갖고 갔더라면, 당신이 을이한테서 그걸 뺏지 않았더라면 을인 좀 더 다른 세상을 살고 있었을 거에요”라며 “그러니까 당신도 자격 없어! 을이 옆에서 을이를 보고 웃고, 을이를 보며 행복할 자격 없다고 당신도! 당신도 나처럼...어쩔 수 없는 최현준 씨의 아들이니까!”라고 분노로 일갈했다.


신준영은 최지태가 노을의 교통사고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 충격을 받았고 결국 노을에게 가지 못했던 터. 이후 폐인처럼 술 마시고 게임만 하며 괴로움을 떨쳐버리려던 신준영은 노을이 무혐의로 풀려났다는 말과 함께 고나리(김민영)으로부터 “너한테 을이 못 떠나게 좀 잡아 달라 그럴랬는데”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어 신준영이 “을이가 어딜 떠나? 울지 말고 똑똑히 말해봐”라며 자초지종을 물었던 것.


그후 신준영은 한밤중에 최지태를 집 밖으로 불러내고는 최지태를 보자마자 있는 힘껏 주먹을 날려버렸다. 갑작스러운 신준영의 주먹질에 최지태는 입술이 터져 피가 흘렀지만, 신준영은 격노가 가시지 않아 식식거리며 최지태를 노려봤다. 무엇보다 엔딩부분에서는 해외로 떠나려는 듯 택시에 캐리어를 싣고 떠나려는 노을을 막아서는 최지태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신준영-노을-최지태 간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우빈과 임주환이 부딪히게 될수록 점점 더 재밌어지네요. 오늘 김우빈과 임주환의 연기 정말 최고였어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과 아버지가 존재 자체를 모르는 아들, 두 남자의 운명도 참 안타깝습니다. 어쩜 이런 운명이...”라고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12회 분은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