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국 대선후보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8일(현지시간) 경제 정책 연설을 하고있다. 그러나 공화당 전직 안보 관료 50명은 뉴욕타임즈를 통해 트럼프 지지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BILL PUGLIANO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미국 공화당 전직 안보 관료 50명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 역사상 가장 무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8일(현지시간) 트럼프 지지 거부 의사를 발표했다.
이들중에는 이미 트럼프를 지지하지 안겠다고 선언한 전 국토안보부 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전 무역대표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리처드 닉슨 대통령 등 공화당 출신 대통령의 재임 기간에 일했었다.
이들은 뉴욕타임즈(NYT)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트럼프가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와 복지를 위험에 빠트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중 누구도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의문'(doubts)을 제기하며 지지의사를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본질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에는 자질과 경험이 부족"하며 국제 정치에 대해서는 "놀랄만큼 기본적인 것에서도 무지하다"고 말해 클린턴 후보 측의 트럼프 비판을 반영했다.
또한 "트럼프는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수 없거나, 그럴 의지가 없다"며 "위험한 자질을 갖고 있으며 그가 미국 역사상 가장 무모한 대통령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 초보인 트럼프가 "엉뚱한 행동"으로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을 놀라게 했다"고 경고했으며 "외교 관계의 필수 불가결한 본질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지지 반대에 서명한 사람은 톰 릿지,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초대 및 2대 장관, 조지 W.부시, 전 국가정보국(DNI)국장, 마이클 헤이든 전 CIA 국장, 로버트 졸릭 전 무역대표부 대표, 에릭 에델먼 전 딕 체니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등 이다.